미국 産 스크래퍼 4개/세트가 한 구성 입니다.

테프론코팅의 non-stick 제품으로 접착제가 묻어도 제거가 쉬워서 작업이 수월 해 집니다.

* 패키지 변경되었습니다( 봉투-->박스) 

* 바인딩몰 주인의 후기: 판매는 이번이 처음이지만 사실 전 사용한 지 10년 정도 되었습니다. 스크래퍼나 스파튤라 등 제본이 안된 새 책을 받아 작업할 것이 아니라면 기존 책을 해체하는 작업은 불가피하죠. 또 뜯다보면 전문가아니라도 보수복원 해야 하는 순간들이 줄줄이 생기기도 합니다. 특히 책등의 오래된 본드를 제거하는데 이만한 도구가 없더군요. 어차피 닦아내면서 쓰면 되는데 뭐하러 비싼 스크래퍼,스파튤라 쓰나 할 수 있습니다. non-stick 은 써보니 왜 필요한지 알게되었습니다. 본드가 아예 안 묻는 건 아니에요. 탈착제에 불려서 긁어내어도 끈적이는 성질이 사라지지 않는 공업용 본드들.. nonstick 이고 뭐고 일단 달라 붙습니다.그런데 non stick 제품에는 금방 떨어져서 전 정말 잘 쓰고 있습니다. 테프론 폴더가 왜 좋은지 아신다면 이 제품의 장점을 금방 이해하실 수 있을 거에요.

또 레이온지로 세밀한 작업을 할 때도 좋아요. 특히 풀을 도포한 젖은 레이온지는 너무도 조심스러운데요. 그 얇은 종이가 손가락에 들어붙어 안떨어진다던지, 접히기라도 하면 늘어나서 낭패보는 건 한 순간이죠. 그럴 땐 스파튤라에 살짝 붙여서 정밀하게 작업할 수 있습니다. (양손스킬이 필요하긴 합니다.^^;;)

 다만.. 전 10년 정도 쓰다보니 코팅이 벗겨지는 건 어쩔 수 없더군요. 그래도 막.. 벗겨지는 건 아니라서 교체없이 그냥 쓰고 있고요. 좀 더 벗겨지면, 그냥 일반 스파튤라,스크래퍼 처럼 사용할 예정 입니다. 종이에만 썼기 때문에 제품 자체의 형태가 마모되거나 하지는 않았으니까요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