상품명 | 중성전분풀-글루텐프리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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원산지 | 프랑스 |
판매가 | 4,500원 |
상품코드 | P00000OM |
재질 | 분말형 접착제 |
중량 | 30g |
QR코드 | |
PH | neutral |
배송방법 | 택배 |
배송비 | 5,500원 (100,000원 이상 구매 시 무료)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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중성전분풀 '레미'는 프랑스에서 개발된 찬물에 녹여 사용할 수 있는 찬물전용 식물성 가루풀입니다. 필요한 양만 사용하고 나머지는 가루상태이므로 장기간 보관할 수 있습니다. 대부분의 다른 제본풀과는 달리 끓일 필요가 없으므로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. ph 중성, 글루텐프리, 전분100%, 30그램/병 * Tip! : 물에 녹은 레미는 오래되면 접착력이 약해질 수 있으므로 사용 몇 시간 전에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. 레미의 농도는 작업에 따라 물의 양으로 조절합니다. 다소 묽은 느낌이라도 접착성분이 충분하므로 너무 되지 않은 것이 좋습니다. 가루가 충분히 불어날 때 까지 기다려 반투명의 액체가 되면 그 때 사용합니다. 손으로 문질러 알갱이가 느껴지면 더 기다려야 합니다. * 2022년 부터 분리수거에 맞도록 라벨스티커 없이 출고됩니다. |
(좌: 레미, 우:831제본풀) 1. 같은 마블지를 동일한 보드지에 각각 붙혀 약 4시간 정도 건조시켰습니다. |
2. 먼저 건조된 상태 그대로 마블지 제거를 시도했습니다. 레미로 붙힌 종이는 그런대로 깔끔하게 뜯기는 반면, 831 로 붙힌 종이는 겉면만 살짝 뜯깁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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* 제본풀 선택 시 고려해야 할 것들 * 바인딩몰에서 처음 취급한 제본풀은 831 한 종류 였습니다. 831은 PVA계열의 약 산성 풀인데 그 당시에는 지금처럼 다양한 작업을 하지 않았기에 그것만으로 충분했었기 때문입니다. 그런데 시간이 지나고 작업양이 늘면서 다른 용도의 접착제이 필요하게 되었죠. - 제본풀831 : 가장 보편적인 제본풀입니다. 합성풀이라서 건조속도도 빠르고 건조 후 유연성도 좋기 때문에 일반 제본에는 상당히 적합합니다. - 전분이나 밀가루풀 : 좀 더 신경써야 할 제본이라면 추후에 있을 보수작업도 미리 고려하게 됩니다. 원상태복구가 가능한 재료들을 찾아쓰게 됩니다. 중성 여부는 물론이고 해체 시 얼마나 손상을 줄일 수 있는지, 물(습)만으로 분리가 가능한지 등등 생각할 것이 많아 집니다. 전분계열 풀들은 건조속도가 느리기 때문에 좀 더 꼼꼼하게 작업이 가능합니다. 또 제본에 따라 완전건조가 되기 전에 해야할 부분도 나오기 때문에 제본에서 '건조속도'는 매우 중요합니다. - MC 계열 풀: MC15000이나 AN6, MX 등 모두 메틸셀룰로오스 계열의 접(탈)착제 입니다. 용도에 따라 물 또는 알콜(MC15000)에 섞어 건조속도를 느리고 또는 빠르게 조절이 가능합니다. 수분이나 기타 현상으로 지류나 가죽에 무리가 간다면 알콜교반도 나쁘지 않습니다. 정말 순식간에 건조되거든요.^^;; 또 PVA계열에 섞어 사용하면 건조속도를 늦출 수 있습니다. 단독으로도 혼합해서도 사용할 경우들이 많아서 꽤 유용한 풀입니다. - 이 밖에 엘라스타 N 이 있는데. 이 제품은 PVA와 '전분풀'의 장점만 모았다고 보면 됩니다. PVA 만큼 건조가 빠르고, '전분'이 들어가 중성이 된 것이기 때문에 어떤 화학용매가 없어서 덜 부담스러운 편이죠. (화학물 사용이 꼭 '나쁜'것은 아닙니다. 여러 유물이나 보수 복원 작업에 다양한 화학물들이 사용되고 있지요. 허나 이는 다년간의 경험이 있는 복원전문가들이 어떤 결과를 초래할 지 알고 사용하는 것이기 때문에 대부분의 우리고객같은 일반 제본가와는 다른 경우입니다.) |