상품 상세 정보
상품명 카셀리스파츌라 4번
원산지 이탈리아
판매가 33,000원
상품코드 P0000FZV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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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탈리아 産 핸드메이드 쇠 스파츌라. 
4번 스파츌라는 양 날이 모두 매우 얇고 탄성이 있습니다.

* 칼 처럼 갈아 숫돌이나 사포에 갈면 더 날카롭게 또는 원하는 모양으로 만들어 사용할 수 있습니다.
** 충격이 가해지면(떨어트리거나 부딪히거나) 날이 휘거나 상할 수 있습니다 !!!! 











* 바인딩몰 주인의 소소한 소개글

책 좀 뜯어본 사람이라면, 책 좀 보수 해 본 사람이라면, 알만한 사람은 다 안다는 까쎌리스파츌라 드디어 판매개시 합니다.
이 스파츌라는 정말 얇고 탄성이 좋아서
면지 밑에 끼워넣기도 좋고, 커버를 들 때도 좋고, 판지 사이에 끼워넣기도 좋습니다. 
아! 테이프 제거 할 때도 한 몫 합니다. 
이 녀석도 정말 오래 고민했어요.
스파츌라 자체가 책보수복원에 주로 사용되다 보니
막말로 '전문' 아니면, 본폴더 처럼 무조건 있어야 할 도구는 아니라서요. 게다가 수제라서 가격도 만만찮고요. 
시중의 파키스탄 스파츌라가 단 돈 몇 천원이면 살 수 있으니,
까셀리를 전혀 모르는 사람은 '뭔데 비싸??' 라는 생각을 하겠다 싶기도 했습니다.
한마디로 수요가 없을 것 같아서 참 오래도 망설였어요. 

그러나! 늘 그렇듯이! 좋은 건 팔리든 안팔리든 일단 합니다. ^^

주의 할 점은 '소중히 다뤄야 해요' 얇고, 얇아서 섬세하고 연철입니다. 바인딩몰의 송곳심과 같은 재질이라고 보면 됩니다.
떨어지면 휘어요. 찌그러집니다. 전 한번 떨어트렸어요. 그래서 숫돌에 갈아서 다시 날렵하게 만들었습니다.
도구를 어느 정도 다룰 줄 아는 사람이면 별 문제가 없겠고, 초보면 사포 정도는 구비하고 필요할 때 연마할 각오 정도는 있어야 합니다. 
작업 중에 무슨 일이 벌어질지는 아무도 모르니까요 ^^

그럼에도 불구하고 강력 추천 합니다!!!!
제가 써본 도구들 중에 만족도로 치면 다섯 손가락 안에 들어요.